대구서 중학생 등 2명 추가 확진(종합)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총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한 7천120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달성군 서동중학교 학생이다.

이 학생은 지난주 원격수업을 한 뒤 14일 등교했다.

15일부터 몸살 증세로 학교에 가지 않고 16일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보건 당국은 전체 학생·교직원 500여명 가운데 노출 위험이 큰 81명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시행해 이 가운데 79명이 음성인 것을 확인했다.

2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다른 추가 확진자는 동구 거주 70대 남성으로 경북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양성판정을 받은 기존 확진자의 n차 감염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