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통시장 활성화에 65억 투자…건어물시장 등 41곳 선정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 전통시장 41곳이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국비에 지방비를 더해 총 65억원을 들여 지역 전통시장과 인근 상점가 활성화를 돕는다.

용호1동 골목시장과 용호삼성시장이 함께 한 용호1동 이기대 연합시장은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돼 주차장 건립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사설 주차장 이용 보조 사업에는 중구 남포동 건어물 시장과 동구 남문시장이 선정됐다.

화재 알림시설 설치사업에는 서구 충무동 골목시장과 동구 수정전통시장, 금정구 서동 향토시장, 부산진구 골드테마 거리·부전 농수산물 새벽시장이 선정됐다.

노후 전선 정비사업에는 서구 충무동 해안시장과 영도구 봉래시장·청학시장, 남구 대연시장·용호삼성시장, 해운대구 좌동재래시장, 강서구 명지시장 등 7곳이 선정돼 15억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문화관광형 시장에는 사하구 괴정골목시장, 동구 초량전통시장, 남구 못골 골목시장 등 3곳이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