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21일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 실시
안동대는 오는 21일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을 실시한다.

17일 안동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2학기 개강일부터 2주 동안 모든 수업을 비대면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당초 계획에 따라 제한적 대면 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수업 조정과 자율 운영 기간을 거쳐 학생 의견과 과목 성격에 따라 수업 방법을 결정한다.

학생 안전 등을 고려해 대면 수업과 대면·원격 혼합 수업, 원격 수업으로 강의 방법을 병행해 실시한다.

전공 과목은 제한적 대면 수업을 허용하되 학과 사정에 따라 운영 방법을 변경할 수 있다.

교양 선택은 전면 원격수업으로 운영한다.

교양 필수는 수강 인원 20명 이하이면 대면 수업, 30명 이하 때는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을 한다.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학생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위기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