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의 접촉자 등
경주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누계 74명

경북 경주에서 시민 4명이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경주시가 비상이 걸렸다.

경주시는 16일 시민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시민이거나 경주에 생활권을 둔 코로나19 확진자는 7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4명 가운데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70번)의 접촉자고, 1명은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 참석자(67번)의 n차 감염자다.

시는 4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잇따르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영상브리핑을 통해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주 시장은 방문판매·다단계설명회 등 모임 참석을 삼가고 추석 고향·친지 방문 자제, 개천절 대규모 집회 참석 자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준수 등을 당부했다.

그는 "이번 추석 연휴가 자칫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불씨가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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