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관문' 법조윤리시험 1천981명 통과…합격률 소폭 하락
법무부는 제11회 법조윤리시험 응시자 2천129명 가운데 1천981명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합격률은 93.05%로 작년(95.05%)보다 소폭 하락했다.

법무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수업 등 어려운 교육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작년에 근접한 합격률이 나왔다"며 "응시생들이 충실하게 시험 준비를 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 합격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조 윤리 과목을 이수한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된다.

70점 이상 점수를 받아 시험에 합격해야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자는 17일 오후 2시부터 1년 동안 법무부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