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로 AI 만난다"…서울교육청 인공지능 교과서 발간
서울시교육청은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교과서를 인정 도서로 승인·발간한다고 16일 밝혔다.

새 교과서는 고등학교 과목인 '인공지능과 미래사회' 수업에서 사용된다.

올해 2학기에는 인공지능 특성화고등학교인 선린인터넷고에서 시범 사용하고, 2021학년도에는 AI 중점고와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시범학교, SW선도학교, 과학고, 과학중점학교, 특성화고 등 희망 학교에서 채택해 쓸 수 있다.

교과서는 ▲ 인공지능과 함께 ▲ 인공지능과 데이터 ▲ 인공지능의 구현 ▲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의 4가지 단원으로 이뤄져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과 윤리 문제에 대해 배우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인공지능 모델을 실질적으로 구현해볼 수 있게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새 교과서를 활용해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인공지능이 가져올 윤리적·사회적 문제에 관해 토론해보는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