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막자" 당진 일자리박람회 온·오프라인 병행
충남 당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일자리 박람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에 채용관을 설치하고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으면 종근당건강, 동아제약, 한일화학 등 지역 53개 우수기업이 현장에서 심층 면접을 거쳐 직원 220명을 채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다음 달 5일까지 받으며, 1대 1 심층 면접은 다음 달 12∼16일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한다.

심층 면접은 코로나19 방역 지침과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기업별로 시간을 달리하고 인원도 제한된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취업 행사도 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런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 041-350-402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