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시민단체들, 의장 주민소환 이어 시의회 상대 공익소송
단체는 "김제시의회 의원의 불륜 사건과 의장단 선거 과정상 암투 등이 지역 농산물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시민에게 정신적 피해를 준 것에 대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단체는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조만간 공익 소송단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제시의회 의장단의 직무 정지와 시의원에 대한 세비 지급 금지 가처분 신청도 낼 방침이다.
앞서 단체는 '이번 사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온주현 시의회 의장을 주민 소환하겠다'며 최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단체 관계자는 "김제시의회는 동료 의원 사이의 불륜도 모자라 불륜 스캔들의 당사자를 제명하지 않은 채 의장단 선거에 끌어들이는 부도덕함을 보였다"며 "시민의 명예를 짓밟은 데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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