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입항한 러 선박서 또 선원 1명 확진…100명째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국립검역소는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원양어선 테크홀로그 사르키소브호(779t)에서 선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입항한 이 배에는 선원 24명이 타고 있었다.

확진자 1명은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나머지 선원은 선내 격리에 들어갔고 필요 시 추가검사를 진행된다.

이 배는 지난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13척에서 확진자 100명이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