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선별진료소 검진만 1만6천935명, 이 중 32명 확진
부산역 경유 해외입국자 긴급 수송 2만명 돌파
부산시는 지난 4일 부산역을 경유한 해외입국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날까지 부산역을 경유한 해외입국자는 2만105명이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두리발로 수송한 인원이 1만1천733명으로 가장 많다.

자가용 수송 인원이 6천192명, 구급차나 도보 이동 등 기타 수송 인원이 2천180명이다.

비상수송지원반 운영에는 부산시 직원 1천568명과 시설공단 직원 570명, 두리발 운전기사 2천398명, 경찰 924명, 철도경찰 322명 등 5천782명이 참여했다.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은 해외입국자는 1만6천935명이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격리시설인 호텔 2곳에는 3천68명이 투숙했으며, 현재 251명이 격리 중이다.

부산역을 경유한 해외입국자 중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2차 감염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