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코로나19로 논술·실기전형 일정 변경
경희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올해 논술고사와 실기우수자 전형의 대입 전형 계획 일부를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경희대는 학내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해 논술우수자전형의 논술고사일을 12월 5∼7일로 기존 일정(12월 5∼6일)보다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학계열(의예과, 한의예과(자연), 치의예과)의 논술고사는 12월 5일에서 7일로 변경된다.

수상실적 및 경기실적 등이 평가에 반영되는 실기우수자 전형 일부도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일정이 연기되는 상황 등을 감안해 전형과 실기 고사 일정이 변경됐다.

실기우수자 전형(한국화, 회화, 조소)은 기존 1단계 실적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2단계 실기 고사로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1단계에서 실적평가를 폐지하기로 했다.

실기우수자 전형(체육)의 경우 대회 일정 연기를 고려해 지원자격 인정 기간을 기존보다 3주 연장해 '2018년 1월∼올해 10월 19일'까지로 변경했다.

다만 종목에 따라 경력 인정 연도는 다를 수 있다.

정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스포츠지도학과(수능 100%)의 경우에도 대회 일정 취소 및 연기를 고려해 경기실적 인정 기간을 기존 2020년에서 2019∼2020년으로 연장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희대 입학처 홈페이지 및 모집 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희대, 코로나19로 논술·실기전형 일정 변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