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투자한 반도체 업체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가 오는 10월 6월 도쿄증권거래소(TSE)에 상장한다.

27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TSE는 이날 키옥시아의 상장을 공식 승인했다.

키옥시아는 올 1분기 기준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2위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참여해 키옥시아에 약 4조원을 투자했다.

현재 지분율은 SK하이닉스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49.9%, 도시바가 40.2%, 호야가 9.9%다.

키옥시아는 작년에 TSE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반도체 시황이 악화하면서 미뤘다.

SK하이닉스가 투자한 키옥시아, 10월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