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중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도움자료를 영상으로 만들어 오는 28일부터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블렌디드 러닝(원격·등교 혼합 수업) 등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교사들의 자유학년제 운영이 새로운 형태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도교육청 자유학년제 정책추진단을 중심으로 영상자료를 만들었다.

영상자료는 교과군별 활동, 주제선택 활동, 진로탐색 활동,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도움자료 등 총 14건이다.

도교육청은 또 고교학점제와 연계를 고려해 중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한 고교학점제 맛보기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 선택방법 등의 영상자료도 제작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고교학점제 정책 설명자료도 별도로 만들어 오는 10월 중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황미동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 과장은 영상자료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가운데 적정한 자유학기 활동 운영방법이 개발, 확산하기를 바란다코로나19 상황으로 상반기 자유학년 활동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운영방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자료는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포털 학생중심교육과정-배움중심수업(중등)-자유학기 활동에 탑재하며 경기도 교사라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안내자료를 볼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