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가혹행위 혐의를 받는 경북 경주시청 철인3종팀 전 주장 장윤정이 지난 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대구지방법원을 떠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과 관련해 가혹행위 혐의를 받는 경북 경주시청 철인3종팀 전 주장 장윤정이 지난 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후 대구지방법원을 떠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구지방검찰청은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팀 후배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장윤정(31) 선수를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다.

장 선수는 고 최숙현 선수를 포함 경주시청 철인3종팀 전·현직 선수들을 때리고 폭언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김규봉 감독과 '팀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주현씨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긴 상태다.

이들도 최 선수를 포함해 경주시청 철인3종팀 전·현직 선수들을 때리고 폭언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때 선수들에게 항공료 명목으로 1인당 200∼300만원씩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