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어묵·1004섬길·땅끝마을 등
4개 사업에 3년간 421억 투입
전라남도는 목포 어묵 세계화, 1004 섬길 조성 등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4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들 사업에 3년간 총 421억원을 투입한다.
선비문화 체험 등…전남형 지역성장 사업 '시동'

목포시의 ‘목포 어묵 세계화 기반 구축 및 육성 전략’은 어묵산업 기반 구축, 고급 연육 생산, 신제품 개발, 목포 어묵 브랜드 육성 등으로 이뤄졌다.

무안, 해남, 진도 등 서남권 농수산물 집산지인 목포의 입지 이점을 살려 전남 수산물 가공산업 재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성군의 ‘유네스코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육성’은 필암서원의 유산을 기반으로 관광자원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사업이다. 축령산 편백숲, 황룡시장 먹거리와 연계하고 선비 독서법, 선비 밥상 요리교실, 편백림 명상 프로그램 등을 융합할 계획이다.

신안군의 ‘1004 섬길역 조성’은 관광객을 위해 도서특산물판매장, 섬 식재료 중심의 음식점을 짓고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자은 땅콩랜드, 암태 천사섬역, 팔금 꾸찌뽕센터, 안좌 양파랜드 등이 대상이다.

해남군의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는 땅끝 권역 관광시설 노후화, 윤선도 유적지 위상 약화, 특산물 판매 저조에 따른 주민 소득 감소 등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소규모 체류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의 현지 매장도 개설하기로 했다.

명창환 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이 주민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체계화하겠다”며 “내년에는 정부 공모사업 연계 등에 높은 배점을 둬 대규모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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