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 / 사진 = 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태풍 바비 / 사진 = 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국내 전역이 다양한 자연재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자연재난 재난문자'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연재난 재난문자'는 긴급문자수신을 설정해놨다면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다만 긴급문자수신이 가능한 휴대전화 기종은 2013년 1월 이후 출시된 4G 기기 부터다.

만약 자신이 3G 휴대폰을 이용하고 있거나 2012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시된 4G 휴대폰을 사용 하고 있는 경우, 또 긴급재난문자 수신기능을 차단한 경우 재난 문자를 받을 수 없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안전디딤돌' 어플을 활용하면 된다. 안전디딤돌 앱은 재난문자와 재난뉴스를 확인하고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긴급재난문자, 재난뉴스 및 재난신고, 민방위 대피소, 병의원 등 시설물 위치, 유형별 콘텐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바비'는 26일 오후 7시 기준 전남 목포 서남서쪽 약 180㎞ 해상에서 시속 30㎞로 북진하고 있다. 태풍은 이날 밤에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