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혁 KAIST 교수 '올해의 IT 젊은 공학자상'
최재혁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사진)가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등이 주관하는 ‘2020년 올해의 정보기술(IT) 젊은 공학자상’을 20일 받았다.

최 교수는 5세대(5G) 이동통신 등 초고속 통신시스템을 구현하는 고성능 반도체 회로 설계 분야 전문가다. 특히 ‘초저잡음 고주파 신호’ 생성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동안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 64편을 발표했고, 25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퀄컴 샌디에이고 연구소 선임연구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전기컴퓨터공학부 부교수 등을 지냈다. 국제반도체회로학술대회(ISSCC)와 유럽반도체회로학술대회(ESSCIRC)의 기술프로그램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상은 IEEE와 대한전자공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