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24만 등 부산 7개 해수욕장 피서객 68만명
폭염경보 속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친 15일 부산 7개 해수욕장에 68만여 명이 몰렸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3시 기준 해운대 해수욕장에 24만9천 명이 방문하는 등 부산 7개 해수욕장 피서객 수가 68만1천 명을 기록했다.

해운대 외에 송도 17만1천 명, 광안리 11만3천 명, 다대포 10만 명, 송정 4만1천 명, 임랑 9천 명, 일광 8천 명 등이다.

피서객 수는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빅데이터로, 나머지 해수욕장은 백사장 특정 면적 내 인원수를 계산해 전체 면적만큼 곱하는 '페르미 추정법'으로 각각 집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금정구·북구가 32.1도로 가장 높았고 동래 31.2도, 사상 30.4도, 기장 29.9도, 부산진 29.7도, 부산 공식관측소가 있는 중구 대청동은 29.2도 등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