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장지동에 사는 30대 여성 A씨와 아들(생후 7개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친정 다녀온 화성시 모자 확진…친정 가족 2명 앞서 확진
A씨 모자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 친정에 다녀왔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친정에 함께 있었던 언니(강서구 115번)는 지난 12일, 어머니(강서구 116번)는 13일 확진됐다.

친정 가족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A씨의 남편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화성시 방역 당국은 A씨의 거주지를 소독하는 한편, 최근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화성지역 내 감염자 수는 54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