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2억7천 기부해 울산 복지단체 12곳 차량 지원
대한유화가 14일 울산지역 사회복지단체 12곳에 차량을 지원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사회복지단체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송철호 시장, 윤주원 대한유화 공장장, 공양일 관리 상무,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회복지단체 12곳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 전달은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대한유화 성금으로 지원됐다.

공동모금회는 지역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된 12곳에 총 2억7천831만원을 들여 구매한 승합차 8대, 경승용차 4대를 전달했다.

윤주원 대한유화 공장장은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회복지단체 차량 지원 사업에 대한유화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복지 수요에 귀 기울이는 나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전달받은 차량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울산 곳곳에 나눔의 기쁨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잘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한유화는 2002년부터 매년 울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2017년과 2018년 연말 20억원씩 고액을 기부해 지역 복지 자원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 공로로 2018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