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확진 부부와 접촉한 30대도 감염…성남지역 확진자 총 200명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분당동에 사는 55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서 용인 우리제일교회 50대 신도, 코로나 추가 확진
이 남성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 신도로 무증상이었다.

해당 남성을 포함해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거주하는 33세 여성도 이날 확진 판정이 났는데 이 여성은 의정부 75번, 7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 75, 76번 환자는 부부 사이로 성남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며 성남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00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