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 열린 제12차 시 건축위원회에서 용산구 보광동 272-3 일대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이 '조건부 의결'로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소방·피난 성능 개선과 건축디자인 개념 유지 등을 조건으로 달았다.

건축계획안은 남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경관을 보전하고 회랑·테라스형·점승형·탑상형 등 다양한 배치계획으로 특색있는 공간을 창출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기존 고가구거리의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시가 선정한 공공건축가 10명이 개별 상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계획안은 구역면적 11만5천5㎡, 연면적 33만6천940.03㎡, 지하 6층 지상 14층, 건폐율 32.92%, 용적률 195.96%로 설계됐다.

착공 예정은 2022년 10월, 준공 예정은 2025년 10월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정비계획단계부터 공공건축가가 참여하고 획일적인 아파트 배치 및 입면계획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아파트 계획이 시도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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