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도전, 한국' 통해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
'최고상금 3천만원' 소각산불 예방 국민 아이디어 공모
산림청이 농산촌 소각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국민·기업·단체 누구나 여러 건을 중복해서 제안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5일까지 광화문 1번가 누리집(www.gwanghwamoon1st.go.kr) 내 '도전, 한국'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 생각 기획서 등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 아이디어에는 3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표창(행정안전부 장관상)도 한다.

소각산불은 산불 발생의 두 번째로 큰 요인이다.

10년간 연평균 132건(30%)이 났다.

산림피해면적 87㏊,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사상자가 총 48명에 달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림이나 인접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은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빅데이터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효율적 단속, 국민 인식 개선, 위험 물질 사전 제거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