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죽전점과 용산아이파크몰점에 연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영업이 중단됐다. CGV 용산아이파크몰 측은 1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9일 방문한 것이 확인되어 오늘(12일)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13일부터 정상영업 예정이며 앞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CGV 죽전에서도 지난 11일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방역을 위해 하루 영업을 중단했다. 현재 정상 영업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세종’ 조직위원회는 올해 대한민국 연극제의 대외 홍보를 위해 배우 김응수 씨(왼쪽 두 번째)와 진선규(첫 번째), 김성균(네 번째)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태근 조직위원장은 “김응수, 진선규, 김성균 배우는 다년간의 연기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재미있고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며 “세 명의 배우를 통해 올해 대한민국연극제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연극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연극인에게 전해줄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광복절 75주년을 앞두고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을 한 독립유공자의 재외동포 후손들이 한국 국적을 갖게 됐다.법무부는 12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강당에서 박찬익·강기운 선생 등 독립유공자 12명의 후손 21명에게 한국 국적 증서를 수여(사진)했다. 이들은 직계존속이 독립운동 공로로 한국 정부의 훈장·포장을 받으면서 국적법에 따라 특별귀화 허가를 받았다.1919년 대한독립선언서 발표에 참여한 민족대표 39인 중 한 명으로, 1921년부터 광복 때까지 상하이임시정부에서 법무부장과 외사국장 등을 지낸 고(故) 박찬익 열사의 증손녀 송미령 씨가 대표적이다. 중국 동포인 송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1920년 일제 밀정 이덕선 등 3명을 처단한 강기운 열사의 증손자 강송철 씨(중국), 1922년 중국 남만주에서 광복군총영 대장을 지낸 안홍 열사의 손녀 안병란 씨(중국) 등도 포함됐다. 1918년 하바롭스크적위군에 참가한 박노순 열사의 증손녀인 카자흐스탄 국적의 박베로니카 양도 한국 국적을 받았다.국적을 취득한 21명 가운데 중국 동포가 14명으로 가장 많다. 카자흐스탄(4명) 러시아(2명) 쿠바(1명) 등 순이었다.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