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책임 오정은 한성대 이민 다문화 트랙 교수 '희망'

"한국과 몽골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계기로 한-몽 양국 사이가 더 친밀해지고, 교류협력이 강화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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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오후 열릴 '한-몽 수교 30주년 : 한국-몽골 교류 확대를 위한 이민정책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사회를 볼 오정은 한성대 이민·다문화트랙 교수는 1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회 실무 책임자로서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한-몽고 수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교류 확대 발판 되길"

서울 영등포구 다문화TV 방송국과 몽골 국제이흐자삭대학(Их Засаг Олон улсын их)이 이번 학술대회를 각각 촬영하면서 실시간 동영상 방식으로 진행한다.

애초 한-몽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서로 왕래하며 행사 개최를 계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차질이 생겼다.

하지만 뜻깊은 해를 기념하기 위해 화상으로나마 교류하자는 관계자들이 의견을 모아 화상 학술대회를 추진했다.

결국 한국이민정책학회(회장 김태환 명지대 교수)가 주최하고, 영산대학교와 몽골 국제이흐자삭대학, 다문화 TV 등이 공동주최하는 형식으로 학술대회가 성사됐다.

1부에서는 양국 출입국관리제도를 비롯해 인적교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짚어본다.

2부에서 한몽 유학생 교류와 한몽 국제결혼 부문을, 3부에서 한몽 인적교류와 경제, 한국 속 몽골과 몽골 속 한국을 차례로 살펴본다.

행사에서는 국내 거주 몽골인 학자, 몽골 거주 한국인 학자, 몽골 유학생 등이 발표자로 나와 사례를 발표한다.

양국 정부 부처의 고위 관계자들과 양국 주재 대사가 축사하면서 행사를 더욱더 뜻깊게 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몽골은 전통적으로 한국과 우의가 깊고 지정학적으로도 중국과 러시아 근처에 있어 우리나라에 중요한 국가"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향후 양국이 더욱 긴밀하고 밀접하게 협력하고,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조성하며, 우리나라와 러시아·중국 간 정치경제 협력 관계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벨기에 가톨릭 루뱅대학교에서 유럽연합 이민정책을 연구하고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성대 이민·다문화 트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올해 2월부터는 한성대 이민 다문화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해 이민·다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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