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재학생 1인당 10만원 지급 이어 두 번째 지원
부산 동의대, 등록금 10% 코로나 특별장학금 추가 지급
동의대는 학생 대표 등이 참여하는 학생소통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추가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생소통위는 지난 6월 지급한 특별장학금 10만원을 포함해 1학기 실제 부담 등록금의 1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은 올해 1학기 성적이 부여된 학생이다.

2학기 등록금 고지서에 감면 처리된다.

지급 대상자 중 졸업예정자 등 고지 감면이 어려운 학생은 개인별 계좌로 받는다.

이철균 학생복지처장은 "코로나19 특별장학금에 32억원 규모 재원이 소요된다"며 "긴축 예산편성과 발전기금 등으로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의대는 1학기 학부 재학생 1인당 특별장학금 1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