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달러유니버설종신보험 출시…"달러연계상품 계속 개발"
'달러보험'의 인기에 신한생명도 미 달러화 연계 상품을 내놨다.

신한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금을 달러 기준으로 적용하는 '무배당 신한달러유니버설종신보험'을 10일 출시했다.

달러보험은 달러를 기준으로 보험료 납입액과 보험금 지급액이 결정되는 보험이다.

환율이 높아지면 보험료가 오르며, 보험금과 해지환급금도 따라 증가한다.

다만 계약자의 편의를 위해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액은 '원화환산금액'으로 진행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안전자산인 달러에 관심이 커지고 달러보험 인기도 커지는 분위기"라며 "앞으로도 수요가 증가하는 달러 연계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메트라이프생명, 푸르덴셜생명, AIA생명 등 전·현 외국계 보험사를 중심으로 '달러보험'으로 명명한 달러 연계 상품의 마케팅이 활발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