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산사태로 주민 5명이 숨진 전남 곡성군 오산면 마을을 방문해 산사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산사태로 주민 5명이 숨진 전남 곡성군 오산면 마을을 방문해 산사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광주·전남지역을 방문해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화상으로 연결한 김종석 기상청장으로부터 기상전망 등을 보고받고, "기상예보 공급자인 기상청과 수요자인 홍수통제소, 환경부 등이 (기상 상황을) 함께 제대로, 세밀하게 평가해 예보 적중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속하게 피해도 복구해야겠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이런 재해가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한다"며 "피해 지역이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대통령께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