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37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6천945명(지역감염 6천881명, 해외유입 64명)이다.

추가된 확진자 1명은 달성군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으로, 지난 8일 인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에 입원했다.

대구에서는 지난달 27일 이후 코로나19 지역 발생 환자가 0명이다.

이 기간 우즈베키스탄 1명, 시리아 2명, 미국 1명, 에콰도르 1명, 인도 1명 등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경북에서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 지역 격리 치료 환자 수는 10명이며, 경북은 14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37일째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0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