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폭우로 침수된 광주 광산구 주택가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어린이가 가족과 피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일 오전 폭우로 침수된 광주 광산구 주택가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어린이가 가족과 피신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집중호우로 물난리가 난 광주광역시의 8개 마을에서 4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광주광역시청은 8일 오전 10시30분을 기준으로 8개 마을에서 412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인근 임시주거시설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또 일부 침수된 양동 복개상가에 주민대피령을 발령해 1000여명이 대피했다. 광산구 임곡동에서는 인근 황룡강이 범람하면서 도로가 침수돼 4개 마을에서 주민 100여명이 고립된 상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