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서울 13번째 사망자…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90대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1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서울시가 7일 밝혔다.

사망자는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로, 기저질환이 있던 90대 강서구 주민이다.

서울번호 1557번, 전국번호 14089번인 이 환자는 지난달 24일 확진된 후 입원치료를 받다가 서울대병원에서 이달 5일 숨졌다.

서울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7일 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4시간 동안 9명이 늘어난 1천645명이었다.

이 중 130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1천502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도봉·마포·용산구 주민이 2명씩, 성동·성북구 주민이 1명씩이며 서울 강동구에서 검사받아 확진된 경기 하남시 거주자도 1명 있었다.

이 중 용산구민 2명은 미국에서, 성동구민 1명은 홍콩에서 입국한 해외 접촉 감염 추정 사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