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수익률 보험업계 1위"
미래에셋생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변동성 장세 속에서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최근 1년간 수익률이 2.73%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1%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1년간 DC형 퇴직연금 수익률이 보험업권 17개 사업자중 가장 높다"며 "이 기간 증시 부진과 0.5% 초저금리를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러한 성과는 DC형 가입자들이 미래에셋생명에 투자를 일임하는 상품인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이 높은 수익을 올린 결과다.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의 최근 1년 수익률은 7.1%, 3년 수익률은 14.2%를 각각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높은 수익률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 DC형 가입자 2명 중 1명꼴로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을 선택했고, 출시 5년만에 약 800억원이 모였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단기 수익률로 퇴직연금의 성과를 속단할 수 없지만, 코로나19로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코스피 지수 변동을 상회하고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