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손해보험, 인턴십 '처브 커리어 드림' 모집
보험 직무경험에 정규직 전환, 장학금 지급 혜택
대학에서 독일어와 철학을 전공한 김다은씨의 '문사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데이터 조사 분석사와 재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여기에 한국은행 금융통계직 단기근무 인턴 경험까지 쌓았다. 지난해 김씨는 에이스손해보험의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인 '처브 커리어 드림(Chubb Career Dream)' 1기로 입사해 현재는 이 회사의 기업보험 언더라이팅 부서에서 정식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에이스손해보험은 세계 최대의 상장 손해보험사이자 미국 최대 기업보험 전문 보험사인 처브그룹의 계열사로, 1968년 한국에 진출했다.

에이스손보가 '처브 커리어 드림'2기를 모집한다. 처브 커리어 드림은 보험 산업의 핵심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이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 기업보험 및 개인보험 인수 심사(언더라이팅) △ 손해사정 △ 상품개발 △ 계리 △ 재무 등으로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 및 1, 2차 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8월 9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6개월간 에이스손해보험 본사 인턴으로 근무하며 보험업 실무 경험을 쌓고 글로벌 선진 기업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인턴십 종료 시에는 수료자 전원에게 향후 보험업 전문가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 장학금도 급여와 별도로 지급된다. '처브 커리어 드림' 1기로 입사한 김다은,김성미씨를 통해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글로벌 손해보험기업인 에이스손해보험이 대학생 대상의 인턴십 '처브 커리어 드림'2기를 모집한다. 지난해 인턴 1기로 들어와 정규직으로 전환된 김다은(왼쪽),김성미씨가 자신의 입사 비결을 이야기 하고 있다.

글로벌 손해보험기업인 에이스손해보험이 대학생 대상의 인턴십 '처브 커리어 드림'2기를 모집한다. 지난해 인턴 1기로 들어와 정규직으로 전환된 김다은(왼쪽),김성미씨가 자신의 입사 비결을 이야기 하고 있다.

▷본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김다은 : 저는 에이스손해보험 ‘처브 커리어 드림’ 1기로 들어와 현재 P&C UWO(기업보험 언더라이팅)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보험계약의 인수심사가 완료되면, 그 이후의 계약체결 및 관리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김성미: 개인보험 부서에서 웰니스 프로그램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웰니스 프로그램의 개념이 생소할 수 있는데, 간단하게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라고 이해하면 쉽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게 진화된 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시절 전공과 입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김다은 : '문사철'이라고 부르는 독일어와 철학을 공부했다. 비전공자인 만큼 금융관련 자격증 취드을 위해 노력했다. 인턴 근무때도 퇴근후 자격증 공부를 계속했다. '처브 커리어 드림'인턴 전에는 한국은행 금융통계직 단기근무 경험도 있다.

-김성미 : 역시 독일어와 영어통번역을 전공했다. 언어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무역영어(대한상의 주관) 자격증을 취득했고, 보험 등 금융관련 기사를 읽으면 업계 동향을 파악하려 노력했다.
▷'처브 커리어 드림' 인턴채용 과정과 인턴기간은
-김다은 : 1기때는 개인별 프로젝트가 주어졌다. '신입사원의 적응을 돕기 위한 온보딩 프로세스'가 주제였다.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주효했다.

-김성미 : 나는 '국제회계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재무·회계 프로젝트'였다. 인턴십 기간동안 작은것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하고자 힘썼고, 인턴십 말미에 임원분들 앞에서 PT 발표가 있었는데 발표자료는 물론 스크립트와 예상질문까지 철저히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2기 채용은 코로나19로 인해 채용과정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주어진 질문에 지원자가 답변을 하면 자동 녹화되어 제출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2차 임원면접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원한 부서에서 6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인턴십 기간중 상시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여부를 결정하며, 도중에 채용 기회가 있을때도 인턴이 지원해 정식 입사할 수 있다.김다은씨의 경우 인턴십 기간중 내부 채용 기회가 생겨 입사하게 되었다.
▷인턴기간중 기억에 남는 것은
-김다은: 일반적으로 인턴이 어떤 부서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젝트를 책임져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주어지지 않는데, 에이스손해보험은 달랐다. 신규 입사자의 기업 적응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맡아 발표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김성미: IFRS17 (새 국제회계기준에 맞춘 보험업 회계규정)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영화에서나 보던 컨퍼런스 콜을 매일 같이 했다. 영국, 미국, 싱가폴, 홍콩 등 전세계에서 동시에 접속해서 한국을 위한 솔루션을 찾기 위해 협업했던 경험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값진 경험이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가?
-김다은: 에이스손해보험은 세계 최대 상장 손해보험사다. 각국의 지사끼리 인재 교류도 활발하고 한국 본사에서도 내부적으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의 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회사의 다른 직무와 전체 업무프로세스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관점에서 보험업을 다루는 사람이 되고 싶다.

-김성미: 우선은 최선을 다해서 배우고 싶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감과 역량을 얻게 되고, 어떤 일을 맡던지 중심을 잡고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겸손한 자세로 다양한 일을 배우려고 한다.
▷인턴십 2기 지원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김다은: 원하는 기업이나 직무가 있다면 파트 타이머든 인턴이든 다양한 기회에 도전해 보기를 추천한다. 이과계열이나 상경계열이 아닌 전공자가 보험이나 금융업에 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저나 성미님 모두 문과 전공이지만 스스로 제한을 두지 않고 작은 기회부터 잡으려고 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김성미: 작년에 인턴십에 지원하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던 기억이 있다. 덕분에 실제 면접 당일 긴장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었다. 이번 2기 인턴십 채용 면접은 1, 2차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더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준비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처브 커리어 드림' 2기 인턴십 모집

-원서접수 : 7월28일~8월9일
-모집분야 : 언더라이팅, 손해사정, 상품개발, 계리·리스크 관리, 재무기획 등 10명안팎
-선발절차 : 서류전형, 1·2차 온라인 면접, 입사(9월1일), 인턴십(6개월)
-인턴특전 : 보험 핵심직무 경험, 정규직 전환기회, 수료자 전원 장학금 지급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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