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두꺼운 방호복을 갖춰 입은 의료진들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주시 상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두꺼운 방호복을 갖춰 입은 의료진들이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충북도는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시 거주 우즈베키스탄인 2명의 동거인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A씨와 30대 B씨의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동거인 3명과 지인 1명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을 청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으로 이송하고 동선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들과 함께 지난 1일 식사를 한 11명을 추가 조사한 결과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청주에서 이틀 새 확진자는 7명 발생했다. 지난 2월 22일 첫 청주 확진자로 판정받은 30대 택시기사 이후 처음이다.

청주 코로나19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충북도 내 확진자는 80명이다.

이들 중 70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