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지역상품권 100억 추가 발행…상권 활성화

강원 정선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상품권인 정선아리랑상품권 100억원을 추가 발행하고, 특별판매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판매 기간에는 정선아리랑상품권을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구매금액의 10%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선아리랑상품권은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정선군산림조합, 정선신협 등 지정 금융기관 20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정선아리랑상품권 특별판매 기간을 운영하는 만큼 많은 군민이 적극적으로 사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