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해경
평택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해경
2일 오후 5시 39분께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도 앞을 지나던 50t급 평택해경 경비정이 암초에 걸려 좌초했다.

경비정은 이날 주변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던 중 암초에 걸려 배 밑바닥에 구멍나며 경유가 소량 바다로 유출됐다.

해경은 함정에서 즉시 다른 연료탱크로 이적해 유출량이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경비정에는 경찰관 5명과 의경 대원 2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오늘 오후 10시30분 이후 바위에 얹힌 경비정을 띄워 올려 안전한 해역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