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범죄예방 나설 노인 일자리 참여자 200명 모집
부산시는 노인들과 함께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고 동네 곳곳 위험 요소를 발굴하는 '시니어 마을 안전 지킴이'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방범 활동을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노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추진됐다.

선발된 이들은 구·군 경찰서와 협업해 마을 방범 활동, 청소년 유해장소 모니터링, 안심귀가길 서비스 등 범죄 예방에 필요한 각종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200명으로 시범사업 대상지는 남구, 해운대구, 부산진구, 수영구, 영도구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해당 구·군 시니어 클럽에 신청하면 된다.

부산 거주 만 60세 이상 노인 가운데 신체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직 경찰, 보안·경비업체 근무경력, 건축전기·소방분야 경력과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우대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