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위·대통령비서실서 데이터 활용 정책 뒷받침

30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은 정보통신(IT)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1992년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해 정보통신부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보호국 조사기획총괄과장,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 원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선임행정관 등을 거쳤다.

정보통신부에 이어 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거치며 통신 및 이용자 정책을 주로 맡았고 지난해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으로 임명됐다.

4차위에서는 데이터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데이터 활용 관련 정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했다.

대통령비서실에서도 데이터 3법 처리에 기여하는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주로 했다.

정부 안팎에서는 이번 인선이 데이터 경제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위한 역할을 부여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경남 진주(53) ▲ 부산진고 ▲ 서울대 지리학과 ▲ 행정고시 합격(36회) ▲ 정보통신부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 통신자원정책팀장 ▲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네트워크국 정책총괄과장 ▲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 정책총괄과장 ▲ 국립전파연구원장 ▲ 세계은행(World Bank) 파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장 ▲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차산업혁명위원회지원단장
최영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행시 출신 IT 전문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