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선플재단, 선플운동 실천 협약
고용노동부와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오른쪽)이 30일 ‘고용노동부 선플운동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선플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플운동은 온라인의 악플에 맞서 응원과 배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선플문화 확산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조성하고,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 및 인터넷 윤리교육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왼쪽)은 “따뜻한 배려와 존중의 말 한마디가 노와 사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이루는 지름길” 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이어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근로복지공단의 근로복지진흥기금에 사재 1억원을 기부했다. 민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기 실업자의 생활 안정과 재취업 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