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홍천서 미래과학 포럼…면역·항체 전문가들 참석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는 중화항체와 강원도의 역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는 중화항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포럼이 내달 초 강원 홍천에서 열린다.

강원도는 3일 오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바이오메디컬의 새 길 - 중화항체와 강원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4회 강원 미래과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와 홍천군, 강원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필수적인 면역항체(중화항체) 치료제 개발과 강원도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대 의과대학, 국립보건연구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등에서 다수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는 중화항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창한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와 김영관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본부장의 주제 발표가 마련된다.

중화항체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항체에서 추출할 수 있는 최적의 면역 치료제로, 바이러스 입자 표면에 결합해 바이러스의 감염성 및 독성을 중화해 감염을 방어하는 능력을 갖춘 항체다.

최근 미국의 모더나와 화이자, 독일 바이오엔테크 등 유명 제약회사에서 중화항체 백신을 개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치료제 11건, 백신 2건이 임상 시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도내에 있는 국내 최고의 항체연구소와 공동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치료제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면역·항체 개발역량 및 산업화 방안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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