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사진)은 30일 젊은 과학자들로 구성된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과 함께 젊은 과학자가 보는 10년 후 한국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제164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토론회는 국제화를 통한 초저출산 시대 대학의 경쟁력 강화(손기훈 포스텍 교수),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교육 시스템의 진화(이성주 아주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코오롱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부족해진 혈액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사진)에 나섰다. 지난 21일 서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사업장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헌혈에는 희귀 혈액형인 Rh(-) O형의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도 참여했다.
하언태 현대자동차 사장(사진)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하 사장은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현대자동차’라는 메시지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돼 희망의 대한민국이 되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28일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자폐인의 재능 계발과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문화 콘텐츠 제휴 기념식(사진)을 열었다.SK하이닉스는 코로나19로 시설이 폐쇄돼 작품 전시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 예술인을 돕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사내에 행복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오티스타 소속 자폐인 디자이너의 작품 80점을 전시하고 있다.SK하이닉스는 이번 문화 콘텐츠 제휴를 계기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행복미술관에 전시된 작품 80점을 포함해 180점을 구매해 회사 곳곳에 전시하고, 회사 기념품을 의뢰하기로 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자폐인 디자이너 여덟 명은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행복미술관을 관람하고 반도체 공장을 견학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자폐인 디자이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립을 돕고 장애인 예술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