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워크숍 참여자 4개 그룹 32명 확정…8월 10일 적격업체 선정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공론조사 용역업체 8월 선정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 방향에 대한 시나리오 워크숍과 공론조사를 진행할 용역업체가 8월 중순 선정될 전망이다.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회는 27일 제7차 회의를 열고 "부지 개발 방향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나리오 워크숍과 공론조사 등을 할 업체를 8월 10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시나리오 워크숍과 공론조사를 수행할 업체 선정을 위해 28일 공고한 뒤 8월 10일 평가와 함께 1순위 적격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나리오 워크숍은 특정 사안별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한 시나리오를 수립해 장단점을 토론한 후 적합한 대안을 모아 미래를 예측하는 공론화 기법으로, 이번 워크숍에는 ▲ 도시 정책·관리 ▲ 도시계획 ▲ 지역경제 ▲ 시민 등 4개 그룹에 8명씩 총 32명의 참여가 확정됐다.

또 공론조사는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1천5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공론조사 용역업체 8월 선정

앞서 2017년 이 부지를 약 2천억원에 사들인 자광은 세계 5위에 해당하는 153층(470m) 높이의 익스트림 타워를 비롯해 60층짜리 3천세대 규모의 아파트, 호텔 등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토지 용도 변경에 따른 특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도로와 공원 등 공공용지를 시에 기부채납하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전주시는 장기적 도시개발 계획 등과 맞지 않는다며 제안서를 반려한 바 있다.

이양재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공론화위원장은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옛 대한방직 부지의 최적 방향을 제시할 시나리오 워크숍과 공론조사 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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