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경제청 등이 조성하는 스타트업 파크 단지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등이 조성하는 스타트업 파크 단지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 육성 프로그램 ‘인천 스타트업 성장⁺’에 참여할 70여 개 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지역의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케어, 비대면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서다. 선배 창업자의 실패와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온·오프라인 멘토링, 비즈니스 네트워킹, 우수멘티에 대한 인천 스타트업 파크 실증지원 및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변호사, 경영지도사, 투자심사역, 기술지도사, 선도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전문가 20여 명과 전담 매칭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현장 경영진단을 통한 구체적인 사업운영 방향, 4차 산업기술 기반 핵심기술 개발 전략, 판매채널 확대 방안, 인사·노무 및 지식재산권 취득 등 다양한 조언도 얻을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자격은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바이오·헬스케어, 언텍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으로 업력 7년이 지나지 않은 인천시 소재 기업이다.

김충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자금조달과 기술개발 등 비즈니스 관련 경험이 적거나 스타트업이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