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체험식 경제 교육 프로그램인 ‘2020 한경 청소년 경제체험대회’ 본선에 참가할 100개 팀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심국제고, 안양외고, 용인한국외대부고 등 100개 팀은 오는 9월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고교생들이 과제별 주제를 선정하고 수행하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2002년 처음 열렸다. 기업을 탐방하고, 창업 계획을 짜보는 등 실물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방문 체험 등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형태의 체험활동을 적극 권장한다. 대상팀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과 장학금 250만원, 지도교사 연구비 80만원이 주어진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