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이 집중호우로 침수돼 있다. /영상=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틈(TERM)' 제공
호우경보가 내려진 23일 오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이 집중호우로 침수돼 있다. /영상=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틈(TERM)' 제공
부산에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하천이 범람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이 침수돼 전동차가 무정차로 통과하고 있다.

23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0분 기준 강우량은 해운대 188.5mm를 비롯해 기장 180mm, 중구 대청동 관측소 160.5mm, 북항 158mm, 남구 153mm, 동래구 142.5mm, 사하 141.5mm, 영도 135mm, 부산진 116mm, 가덕도 103mm 등이다.

사하구는 시간당 86mm 물폭탄이 쏟아졌다. 해운대 84.5mm, 중구 81.6mm, 남구 78.5mm, 북항 69mm 등으로 기록적인 강우량을 보였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