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거센 물줄기…대청댐 8년 만에 수문 '활짝'
23일 대청댐 수문이 활짝 열렸다.

대청댐 수문 6개가 모두 열리기는 8년 만이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는 최근 장맛비로 빗물 유입량이 많아져 수위 조절 차원에서 수문을 모두 열었다고 밝혔다.

방류량은 초당 800㎥(t)다.

최근 한 달 간 대청호 인근 지역에는 옥천 334.5㎜, 보은 284.6㎜, 청주 264.1㎜ 등 많은 비가 내렸다.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언제까지 방류할 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강수 상황에 따라 방류량 등을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 천경환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