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염소나타'가 다음 달 15~30일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상연된다.

김동인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뒤에 파멸이라는 반전을 숨긴 스릴러 장르의 뮤지컬이다.

죽음에 다가설수록 아름다운 선율을 자아내는 비운의 작곡가 J역은 려욱(슈퍼주니어), 후이(펜타곤), 김지철이 맡는다.

J의 음악적 뮤즈이자 타고난 천재 작곡가 S역에는 유승현, 유희승, 홍주찬이 캐스팅됐다.

J를 파멸로 이끄는 교수 K역은 김주호와 이선근이 연기한다.

한편,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오는 9월부터 '광염소나타'를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실시간 온라인 송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해당 국가의 해외 OTT 채널 등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금액 등 구체적인 계약은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관람료 3만3천원~9만9천원.
뮤지컬 '광염소나타' 내달 개막…슈퍼주니어 려욱 캐스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