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감수성 함양 연수·강의도 실시
전남교육청, 양성평등 교육위원회 구성 추진
전남도교육청은 민·관 협력의 양성평등 교육 거버넌스인 '양성평등교육위원회(가칭)'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성평등교육위원회 출범 시기는 2021년 1월을 목표로 한다.

올 하반기 중 양성평등교육 거버넌스 기획 회의를 거쳐 위원회 구성과 기능, 역할을 정하고 조례 제정 등 입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위해 각종 연수와 전문가 초빙 강의도 한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을 초빙해 과장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권력, 위계 그리고 성인지감수성'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의를 한다.

8∼9월 중 확대간부회의 시간을 이용해 안 원장이 강의하고, 청 내 방송을 통해 실시간 전 직원들이 공유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8월 중 서울대 여성연구소 신상숙 객원연구원, 나무여성인권상담소 김영란 소장을 초빙해 교육지원청과 학교 양성평등교육 담당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성적 차이와 의사소통' '디지털 시대, 성인지적 인권보호'를 주제로 온라인 연수를 한다.

도 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주관 성인지 감수성 관련 직무연수 수료자 10명으로 '양성평등교육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학교 내 양성평등교육을 활성화하고,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장석웅 도 교육감은 "이른바 '젠더(Gender)', 즉 성 문제는 공정성, 격차의 문제와 함께 우리 사회의 가장 첨예하고도 민감하고,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어떤 정책·사업을 결정하고 집행할 때 젠더적 관점을 가지고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