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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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와 연루된 코스닥 상장사 스킨앤스킨의 신규사업부 총괄고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유모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씨는 옵티머스 측과의 마스크 유통 사업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옵티머스는 지난달 스킨앤스킨으로 마스크 유통 사업 명목으로 150억원을 투자받았다. 해당 자금은 구속된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이 펀드 환매 중단을 막는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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