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감동의 순간' 기록한 기념관 올 하반기 개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감동의 순간을 기록한 올림픽기념관이 올해 하반기에 문을 연다.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일대에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 중인 올림픽기념관 조성 사업이 막바지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상 2층, 연면적 2천910㎡ 규모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올림픽기념관은 동계올림픽 이해, 유치 과정, 평창올림픽의 하나 된 열정, 평온한 강원도 등 4개의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올림픽기념관 전시관 기록유산 전시연출은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네차례 개최해 전시콘텐츠를 지속해서 보완해 왔다.

올림픽 당시 현장감, 추억, 감동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메시지를 담아 관람객에게 '기억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착수된 올림픽기념관 조성사업은 이달 중 개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개관을 올 하반기로 미뤘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전시관의 콘텐츠 등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